2006년 1월 소식지

작성자 소중한사람들

작성일 24-09-19 12:14

조회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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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1. 7

후원자님께

주님께서 우리에게 또다시 새로운 한 해를 선물하셨습니다. 첫 걸음을 내딛기 전에 지나온 한 해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작년 1월 처음 컵라면 30개로 시작한 노숙자 아침 무료 급식 사역은 1000명 이상을  밥과 국으로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갈 곳 없는 사람들의 쉼터이며 재활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을 재활 시키는 “소중한 사람들 쎈터”가 건립 되었습니다. 이 모든 주님의 선한 사역들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뜨거운 기도와 사랑과 후원을 아낌없이 보내 주신 후원자님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주님께서 후원자님의 손길에 넘치도록 갚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옵고 저희도 가슴에 가득한 진정한 감사를 후원자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12월엔 다른 달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2월 23일 숭례문 광장에서 미국 교포들이 보내온 사랑의 담요 500장을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박스를 깔고 누운 할아버지는 그 담요를 덮으시더니  이젠 살 것 같다고 어린아이처럼 좋아 하셨습니다. 12월 25일 성탄절에는 양말 1500켤레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새해 1월 부터는 갈 곳없는  말기 암환자들의  무료 요양소 건립을 위한 설계에 들어갑니다. 노숙자 무료 급식 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현재 물질적인 것은 아무 것도 준비 된 것이 없으나 주님이 이 사역을 기쁘게 도와 주실 것을 믿고 시작합니다. 3월에 기공식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후원님들게 다시 한 번  마음을 합한 기도와 헌신을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주님안에서 동역자된 후원자님들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 주님의 한결 같은 은혜와 보호하심이 올 한해에도 충만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아울러 우리 소중한 사람들을 믿어 주시고 함께 사역을 기대하시는 후원자님들게 기쁘고 보람찬 아름다운 소식을 계속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주님안에서 행복한 새해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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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포들이 보낸 사랑의 담요 나누기  (2005. 12.23  숭례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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